동경한일침례교회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산화
작성일 2012-12-21 (금) 11:02
ㆍ조회: 1300  
Re..안녕하세요^^성수에요^^

성수형제, 오늘에야 편지를 봤습니다. 반가워요.

지금까지도 평탄한 삶이 아니었지만 고난과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네요.

지금은 여자친구의 아버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릴 없겠지만 자식 부모님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나는 고생해도 자식은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입니다. 섭섭하고 억울해하지 말고 조건이라도 거셨으니 골방에 햇빛이 비추는 같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중에 있으니 기쁨으로 찬양하며 어두움의 권세를 파하고 승리를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중보기도하겠습니다. 진성자매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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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수] 안녕하세요^^성수에요^^ (2012-12-01 13:49)
목사님, 권사님, 집사님 모든 형제, 자매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기 전에 오랜만에 부모님을 보게 되는데, 항상 단벌 옷으로 몇년을 지내오던 부모님의 모습만 생각나서 부모님의 깨끗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고싶어 어머니께 일해서 받은 마지막 일본에서의 월급을 모두 입금 시켜드렸었어요.
 
한국 집에 도착해서 이틀을 보냈는데 어머니께선 우리 가족이 오랜만에 모였지만, 사람은 할 때 해야한다며, 보내준 돈을 한푼도 안쓰시고 제게 주시며, 이 돈으로 네가 나가서 싸우라고, 대신 나중에 잘되서 더 좋은 것으로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또 다시 아무도 없는 곳으로, 처음 일본에 갔을 때 처럼 두려움이 너무 심했던 것 같아요.
햇빛 한줄기 조차 들어오지 않는 답답한 고시원 방안에서 정말 많은 생각과 기도를 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고시원을 여자친구가 지내고 있는 교회 기숙사 앞으로 구해서 그나마 아는 사람 1명 있었지만,
교회 선교국에서 봉사를 하다보니 잘 보지도 못하고 여자친구는 한국와서도 데이트할 시간조차 없다며 투덜거리기 일수 였죠...
 
여자친구와의 골 또한 깊어 갔습니다.
여자친구 아버지께선 저희 부모님께서 주님을 섬기지 않기때문에, 그리고 제가 직장도 없기에 엄청난 반대를 하시며, 여자 친구에게 선도 보게하시고, 여자 친구는 힘들다고 울고...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좀 해보라며 성질 부리는 여자친구 앞에 항상 " 기도하고 있어...내가 할 수 있는게 기도 밖에 없어서 미안하다..." 이런 것 뿐이었죠.
 
 
요 몇일 주님의 부으심에 너무 감사하네요.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아버님께서
"성수 그놈아 기다리느라 여태 그랬나??"
하시면서 엄청 화를 내시더니 끊어라 하더니 부산사나이답게 전화를 확 끊어 버리시더래요.
잠시 후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한통왔는데
 
1.직장및월급액수-정규직이어야함.
2.부모님 서리집사 이상이어야 함.
3.건강진단서-건강보장.
4.믿음과 사랑으로 진성이를 죽음이 가를 때까지 보살피겠다는 다짐각서.
5.물론 신앙은 기본임을 말할 것.
없음!
 
이런 문자를 아버지께서 보내셨답니다.
 
그리고 지원한 회사에서의 합격통보...너무나도 기뻤어요.
하지만 제겐 가족치유란 것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만나기로하고 대전으로 와서 부모님께 옛 안좋은 기억은 이제 다 잊고, 다시 주님을 섬겨야하지 않겠냐고 말씀드렸는데, 예상외로 아버지께서도 지난 안좋은 상처는 다 잊고, 주님을 섬기겠다며 다짐을 해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직 상처가 있으셔서 당장은 아니어도 여유를 달라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어머니께선 아버지보다 상처가 더욱더 크신분이신데, 일이 없는 날 교회를 나가서 기도도 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부끄러우셔서 숨긴신걸까요?ㅎㅎ
 
하~너무좋네요^^
연수 다 마치고 모두 뵈러 가고싶어요^^
항상 절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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